뉴스홈 > 항로동향 인쇄하기확대축소
SITC, 인천항-중국/베트남/태국 신규 항로 개설

스케줄뱅크 | 기사입력 2012-07-31 09:17
7월 27일 CTV서비스 본격 개시

fjrigjwwe9r4TB_News:contents
인천항에서 중국과 베트남, 태국을 경유하는 신규 항로가 개설됐다.

7월 30일 인천항만공사(IPA)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세계 25위 선사인 SITC가 인천항을 기점으로 한 신규 컨테이너 항로(서비스명 CTV: China Thailand Vietnam)를 개설했다.

CTV는 인천항을 기점으로 중국 상하이항과 닝보항, 세코우항에 기항하며, 베트남 호치민항과 하이퐁항, 태국 방콕항과 람차방항을 거쳐 중국 남쪽의 팡청항과 난샤항, 홍콩항, 세코우항을 경유한 뒤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서비스다.

지난 7월 27일 오후 인천 내항 대한통운부두에 SITC 소속 'MACTAM BRIDGE'호(1만3000톤급)가 접안하면서 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개시됐다. IPA는 이 서비스를 통해 올들어 증가하고 있는 한국지엠의 태국 수출용 자동차 화물이 안정적인 수송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
또한, 현재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인천↔태국 간 컨테이너 교역량(6월 기준 3만7000TEU 처리, 전년동기대비 4% 감소)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. 아울러, 전체적 물동량 감소 기조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과의 교역량(6월 기준 4만5000TEU 처리, 전년동기대비 1% 증가)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.

IPA는 "이 서비스로 향후 연간 3만1000TEU의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"고 밝혔다.

한편, 이번에 개설된 CTV는 인천항 개항 이후 최초로 남중국의 팡청항(광시장족자치구역 소재)과 난샤항(광조우성 소재) 간 직기항 서비스로, 지금까지 중국 연안해운이나 육상 트러킹 서비스를 이용했던 우리나라와 중국의 화주들의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.

IPA에 따르면 2010년 11월 IPA와 팡청항의 관리운영주체인 광서북부만국제항무그룹이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어, CTV 서비스는 수도권↔남중국 간 화물물류네트워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.
저작권자 ⓒ스케줄뱅크 무단전재 배포금지